남궁선생

2020년 강원도과학교육정보원에서 수학수업개선 직무연수에서 '코딩과 수학수업' 을 주제로 진행한 연수 기록 원래는 수업시간에 고3 학생들과 '이항분포와 정규분포의 관계' 를 주제로 수업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했는데 연수 몇일 전 연수 명부를 확인해 보니 2~3 분의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중학교 선생님들이기에 급히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보고 주제를 바꿨다. 아무래도 선생님들이 융합 수업 주제를 찾는 것을 힘들어 하시는데 고등학교 교과서 내용의 연수는 중학교 선생님들께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실 수학교과서에서 융합(정보, 수학) 수업 주제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중고등학교 수학 특성상 두루뭉술한 부분이 많은데 이를 주제로 하면 되기 때문이다. 중학교 근무해 본 경험이 없어서..

작년 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엑셀 연수를 하면서 Index, Math 와 콤보상자를 다루는 차시에 한 번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 해서 과제물로 만들었던 간단한 파일입니다. (그래서 시트명도 "과제" 고, 어려운 함수를 최대한 피하려다보니 비효율 적인 부분도 있음.) 이 파일이 단순 선생님들 엑셀 연습용이라 생각했었는데 올해 담임선생님들이 이 파일을 주로 쓰시는 것 보면 아무래도 엑셀이 사용하시기에 편한 듯 합니다. 혹시 다른 학교에서 쓴다면, 학교양식에 맞춰 [과제시트] 수정하고 [학생data 시트]의 하얀셀에 학생 정보 넣어 사용하면 됩니다. 파일 다운로드 링크 : https://drive.google.com/file/d/1vw2my0kkaGt5W1v-mMYe5LjVNnwrtywa/view?usp=sh..

* 교육과정 업무를 하며 만든 자료들을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 이 시리즈가 완성되면 고교학점제 관련하여 업무량이 많아지고 있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분들에게 나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교육과정 글타래 1. 학생내비게이션 https://happynamgung.blogspot.com/2021/04/blog-post_26.html 학교를 옮기면서 부터 교육과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예전의 교육과정에 비해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지다 보니 변수도 많고 고려해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다. 2025년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고는 하는데 학교에서 교육과정 업무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너무 미비하다. 이대로 라면 앞으로 교육과정업무는 엑셀을 못다루면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아 질 것이..

과학 수학 정보교육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프로그래밍과 수학 수업' 을 주제로 발표했던 내용의 요약 기록. 최근의 교육과정을 보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주요 방향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일반 고등학교 현장에서는 패턴에 맞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푸는 연습을 많이 시켜야 하기에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해 볼 여유가 많이 없다. 이런 현실과 목표의 차이가 존재한다. 먼저 수학교육의 목표는 “수학과는 주변의 여러가지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 해석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교과” 이다. 이것은 어떤 상황을 당연하게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는 능력과 태도에서 시작 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태도는 어디에서나 중요하고 필요하다. 올해 결시생 인정점..

코로나19로 그동안 보이지 않던 학교 내 문제를 볼 수 있었고, 그 중 하나가 결시생 인정점 산출에 대한 것이다. https://namgungyeon.tistory.com/1https://namgungyeon.tistory.com/1 교무부에서 우리 학교 인정점 산출식대로 계산하는 간단한 엑셀 파일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응시점수를 입력하면 환산점수가 계산되어 나오면 되기에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먼저 NEIS에서 결시생 인정점수를 어떻게 입력하는 건지 매뉴얼을 찾아보았다.놀랐던 점은 교육청에서 보내주었던 평균의 비율로 환산하는 예식 식이 그냥 교육청에서 급하게 만든 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NEIS 상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꽤 오래된 식이었다. 위 그림에서 [평균점수 비율] 을 선택하면 ..

작년 코로나 19로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힘든 한 해를 보냈다.코로나 19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여러 문제가 드러나는 계기도 되었는데 그중 하나는 결시자 인정점 산출에 관한 것이다. 코로나 19 의심 증상, 확진자 접촉 등의 사유로 예전에 비해 인정 결시 처리 대상 학생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각 지역 교육청에서는 이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운영 지침을 보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식을 예시로 첨부했다. 그런데 위 식처럼 미응시 시험의 응시 점수를 단순하게 비례식으로 계산한다는 것은 멍청한 생각이다. 예를 들어 결시 시험의 평균이 응시 시험의 평균이 30% 높아진 경우 경우 위 식대로 단순 비례로 환산하면 100점의 환산 점수는 130점이 되지만 10점의 경우 13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