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그림과 같이 B열에 학번, C열에 이름이 있을때, D열에 '학번 - 이름' 형태의 텍스트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엑셀에서는 & 연산자를 사용해 여러 값을 연결(결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처럼 B10 셀에 학번(20102), C10 셀에 이름(이지훈)이 입력되어 있을 때,

와 같이 수식을 작성하면 ‘20102이지훈’ 이라는 문자열이 표시됩니다. 이는 B10 셀의 값(20102)과 C10 셀의 값(이지훈)을 연달아 붙여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셀 주소가 아니라 ‘텍스트’를 표시하려면?
만약 “20102이지훈C10” 이라는 텍스트를 그대로 표시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B10 & C10 은 B10 셀과 C10 셀에 입력된 값을 불러오기 때문에, 그 결과는 20102이지훈 이 됩니다.
-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셀 주소인 C10 자체를 글자로서 표시하는 것입니다.
- 엑셀에서는 C10을 셀 주소(참조)로 인식하고, "C10"을 문자열(텍스트)로 인식합니다.
따라서 텍스트로 표시하고 싶은 부분은 따옴표(" ") 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즉,

이라고 쓰면, 20102이지훈C10 이라는 텍스트가 그대로 표시됩니다.

엑셀 수식에서의 자료 유형
엑셀 수식에 입력되는 자료 유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숫자
- 문자(텍스트)
- 셀주소(변수)
이 중 문자를 수식에 입력할 때는 반드시 따옴표로 묶어주어야 엑셀이 문자로 인식합니다.
'학번 - 이름' 형태로 표시하기
그럼 학번 - 이름 구조로 표시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위와 같이 표시하면 오류가 납니다.
그 이유는 입력된 -(대시) 기호는 숫자도 아니고 셀주소고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학번 - 이름" 형태로 출력하고 싶다면, 중간에 들어가는 기호(대시, 공백 등)도 ‘문자’로 인식되도록 따옴표로 묶어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작성하면,
- B10 셀의 값(학번)
- " - " (대시와 공백이 포함된 문자열)
- C10 셀의 값(이름)
이 순서대로 연결되어 “학번 - 이름” 형태로 표시됩니다.
공백(스페이스) 또한 하나의 문자이므로, "-" 뿐만 아니라 공백을 포함하고 싶다면 " - "처럼 공백을 함께 따옴표로 묶어야 합니다.

이처럼 엑셀에서 수식에 자료를 입력할 때는
“숫자 , 셀 주소는 그대로 순수한 문자열은 따옴표로 감싸기”
이 규칙은 앞으로도 중요하니 기억해 두세요.
이를 응용하면 아래 과제를 해결할 수 있고, 다다음 차시 글에 이 과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올해 유독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22년 입학생부터 달라지는 사항이 많아졌는데, 이를 NEIS 시스템이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나라 상황에 대한 걱정도 많아 잠도 잘 안올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 밤중에 이런 글이나 쓰고 있습니다. 😂 하루빨리 모두가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교사를 위한 교직실무 엑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직실무엑셀3] 절대참조란? (0) | 2025.03.07 |
---|---|
교사를 위한 교직실무 엑셀 교육과정 완성^^ (9) | 2024.10.23 |
[교직실무엑셀2] 학년, 반, 번호를 학번으로 합치기 (1) | 2023.10.17 |
[교직실무엑셀1] 학번을 학년, 반, 번호로 변경(분리) 하기 (0) | 2023.04.30 |